제가 좋아하는 물품중 하나가 도시락통인데요..ㅎㅎ 도시락통에 담긴 정성스런음식들, 도시락통 그 자체를 보다 보면 소소한 행복감이 느껴져요..

기분이 우울할때면 인터넷 검색창에 그냥 '도시락'을 쳐서 그 이미지를 본답니다. 또는 '운동회'도 검색해보아요ㅋㅋ그러면 귀엽고 앙증맞은 도시락 또는 푸지게 담겨진 도시락..

어찌됐든 엄마의 정성이 양껏 담긴 집밥 도시락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그런 이미지를 보고있노라면 행복감이 절로 생기는거 같아요..

또 좋아하는 취미중 하나가..요리책과 음식영화를 보는것인데요..ㅎㅎ특히 음식영화 보면은..군침도 절로 흐르지만..거기에 나오는 식기들이 왜 그리도 탐이나던지요 ㅎㅎ

일본영화나 드라마가가 도시락이나 음식관련 많기로 유명한데요.. 그와 더불어 인도영화도 빠질수가 없는거 같아요.. 특히 기억에 남는 두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스탠리의 도시락(2011)과 런치박스 (2014) 에요. 이 두영화 모두 인도 도시락 문화를 엿볼수가 있는데요..  저런 스뎅 푸드캐리어가 자주나와요 ㅎㅎ

영화 보면서 나중에 인도가면 저런 스뎅 도시락 하나 장만해야겠다하고 마음을 먹고있었습죠 ㅎㅎ인도는 특히 향신료가 많이 발달 되어있으니까는요..

저기 원형 도시락에 각각 다른빛깔의 카레라던지 양념장 같은 음식들이 예쁘게 나뉘어서 담겨져있더라구요.. 또 저렇게 층층이 나눠진 도시락은 왜 한칸씩 열어볼때마다 두근두근 설레잖아요 ㅋㅋ

찬합도시락도 그런점에서 비슷하죠..3단 열면 알록달록 과일들 구색맞추어 있어서 '와'하고 감탄하고 또 2단열면 맛난반찬들 예쁘게 담겨져있어서 또 '와'하고 맨밑단엔 그냥 밥이나, 유부초밥, 김밥담겨있고..ㅎㅎ

찬합은 겉에 보자기로 감싸야 제맛이고..저런 스텡 도시락은 들기가 참 편하겠네요.. 암튼 인도 음식영화 보면 저 스뎅 푸드캐리어 도시락 참 정겨워보여요ㅎㅎ

p.s : 저번에 여기서 청소용품 구입한거 사용법 몰라서요 보러왔다가요...저 도시락 보니..반가운마음에 그냥 주저리주저리 수다 떨고 갑니다..

 (혹시 오해하실까봐....절대 사심이 있어서 쓴 글 아닙니다.!! ^^ 절대 네버!)